나에게 맞는

골프 스윙하는 법

골퍼분들이라면 누구나 타이거 우즈나 로리 맥길로이 같은 스윙을 꿈꿀 것이다. 골프를 하는 데 있어서 좋은 스윙의 요소는 넓은 스윙 크기(아크), 유연한 몸의 회전, 많은 하체 턴이라고 말한다.

좋은 스윙을 위해서라면 먼저 자신과 신체 조건이 유사한 선수를 롤 모델로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인의 신체 조건은 모두 다르며 유연성, 근력, 체구는 바꿀 수 있는 조건이지만 신장은 성장이 멈추게 되면 변하지 않는다.

또한 신장이 비슷하면 팔과 다리의 길이에서 많은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자신과 신체 조건이 유사한 선수의 자세를 많이 보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장이 비슷한 선수를 찾았다면 선수의 그립과 어드레스를 유심히 체크해 보자.

비슷한 키의 선수여도 어드레스 시 가파르게 서 있는 선수, 허리를 많이 구부린 선수가 있는가 하면 누가 봐도 정석 같은 멋진 어드레스를 가진 선수가 있다. 그립에서는 선수와 비교했을 때 너무 스트롱하거나 위크 하다면 스윙의 시작인 테이크백조차 다른 느낌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해당 선수의 그것 또한 체크해 본다.

이렇게 준비 단계가 끝나면 스타트 시 손이 먼저 가는지 클럽헤드가 먼저 올라가는지, 테이크백에서 하프스윙 전환 포인트에서 코킹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체크를 해서 머릿속에 이미지화시켜 본다.

백스윙을 연습할 때는 구분 동작으로 테이크백, 하프스윙, 백스윙, 백스윙 탑 모양을 세 단계로 나눠서 연습하고 동작을 다 만든 후에는 거울을 보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사진⓵, 사진⓶, 사진⓷)

충분한 백스윙 연습 후에는 다운스윙과 임팩트를 연습한다.

선수들은 대체로 임팩트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다운스윙을 중요하게 여긴다. 백스윙이 좋지 않아도 다운스윙과 임팩트만 잘 이루어진다면 공은 똑바로 가기 때문에 선수들이 다운스윙을 할 때 내려오는 궤도를 보면서 모양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임팩트까지 잘 내려오면 아마추어분들의 많은 고민 중 하나인 팔로우 스루 동작에서 릴리즈(풀어주는 동작)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피니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스윙을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스윙을 많이 보고 초심으로 돌아가 어드레스부터 피니쉬까지 문제점을 발견하고 되짚어 본다면 자신에게 맞는 이상형의 스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