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양성제도 및 법조 윤리 등 공정한 사회를 위해 최선”

95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법조인 양성과 관련한 많은 논의 및 논란 끝에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이 처음 개원했다. 법률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법조인 양성, 다수의 변호사 배출로 법률시장의 장벽을 낮춘다는 등 정당성을 갖춘 다양한 취지로 도입된 로스쿨은 설립 초반부터 첫 법조인 배출까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었다. 로스쿨 도입과 관련하여 가장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부분은 선발제도였는데, 입학과 관련하여 정성적 요소가 활용되다 보니 불공정한 요소들이 개입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에서의 우려가 가장 컸다. 특히 법조인은 특권층으로 인식되다 보니 돈 있고 힘 있는 자들에게만 자리가 주어진다고 생각된 것이다. 그러나 되려 기수 문화, 폐쇄된 사법연수원 교육 시스템으로 일어나는 문제점들이 있었기에, 이를 알리고 긍정적인 로스쿨 제도의 정착을 위해 힘쓴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법조인협회다. 한국법조인협회는 2015년 법무부가 사법시험 존치를 시도하려 할 때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생겨난 청년 변호사 단체다. 그동안 4,500여 명의 변호사가 회원으로 가입했고 현재도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의견을 교류하며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법조인양성제도 개선 활동을 비롯 청년 변호사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