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평화·생명 운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여성 인권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기독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여성 계몽운동과 교육운동, 여성 인권 운동을 펼쳐온 단체가 있다. 바로 한국YWCA연합회이다. 한국YWCA연합회는 1922년 조선의 청년 여성들(김필례, 김활란, 유각경)이 창설한 이래로 한 세기 가까이 건강한 시민단체로 이 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단체의 설립 목적인 정의, 평화, 생명 세상을 이 루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는 올해 창립 98주년을 맞이하였고 2년 후면 창립 100주년을 맞이 하게 된다. 한국사회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여성단체로서 한 세기를 지내온 셈이다. 지난 7월 30일, 한국YWCA연합회장에 취임한 원영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 국 YWCA에 허락하시는 새로운 백 년을 향해 담대히 그러나 겸손히 나아갑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원영희 회장을 만나 취임 3개월을 맞은 소 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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