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던 문화예술을 좀 아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름 뿐만 아니라 다른 광역시도의회와 다른 점이 몇 가지 더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초의회가 없다는 것. 제주자치도에 있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행정시로 의회가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제주에 설치된 유일한 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밖에 없는 것이다. 거기에 타 지방자 치단체에는 적용되지 않는 여러 자치분권 특례, 산업 육성 특례 들을 조례로 정해야 하기 때문에, 입법활동에 있어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종태 의원은 지난 10월 ‘제14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도 의원으로 잘 알려진 문종태 의원은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과분한 상이라면서 “제주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을 위한 생각에 제주특별자치 도의회 의원에 출마하게 됐고, 현실 생활정치에서 그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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