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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택의 협상 칼럼
정인택의 협상 칼럼 - 특정 이름이 없는 돈
 



정인택

JNK 지혜활용 개발원장

 

돈에는 이름이 따로 없다. 공돈이든 노력하여 대가로 벌어온 돈이든 다 같은 돈이다. 많은 삶들이 돈에다가 갖가지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에 노예가 되기도 한다. 그러고는 공돈이라고 붙인 이름의 돈은 쉽게 써버리는 비합리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다.

책장 정리를 하다가 책갈피 속에서 5만 원 한 장을 발견 했을 때 오래 전의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 잘 알 수는 없지만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그 돈은 쉽게 써버리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이 돈에다 공돈이름을 붙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한 달 동안 힘들여 일 한 후에 번 돈은 눈물겹도록 아껴 쓴다. 그런 돈에는 월급’ ‘애써서 번 돈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렇듯 돈에다 출처를 구분하고는 서로 다른 돈인 것처럼 차별하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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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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