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이

월간 리더스 발행인·대표기자

코로나로 인한 충격은 우리 사회 곳곳을 바꾸어 놓고 있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하는 요즘 AI와 빅데이터, 자동화, 온라인 시장의 확대로 인해 일자리 감소와 양극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급격한 부의 이동과 생활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우울한 전망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어두운 전망 아래, 일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일확천금을 노리며 주식과 부동산에 몰리지만 투자로 생계를 지속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일반 사람들에게 남은 생계수단이 택배, 대리운전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 없는 플랫폼 노동이나 자영업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듯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장사의 길로 뛰어 든다. 그러나 1년도 못 버티고 문 닫는 가게가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이지만 어쩔 수 없이 자영업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망하지 않고 장사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는 곽지원 빵공방과 빵아카데미는 요즘같이 힘든시기 나름의 전략으로 승부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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