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택

JNK 지혜활용 개발원장

뇌 구조 중 기억을 담당하는 곳이 해마이다. 우리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만으로 뇌를 속일 수가 있다. 레몬을 생각만 해도 입속에 침이 고이게 하는 작용과 그냥 웃기만 해도 우리 뇌는 엔돌핀과 도파민을 내어 놓는다.

우리가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의 상태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진다.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이미 지나간 과거가 다가오는 미래의 발목을 잡지 않게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일을 잠깐만 생각해 내지 못하면 건망증이라고 단정지어 버린다. 기억이 담긴 머릿속을 비울 수 있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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