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의 기반이 되는 기초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백’은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라고 설명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이 답이라지만 피할 수 있다면 꼭 피해야만 하는 것이 ‘재난’이다. 언제라도 재난의 상황은 발생할 수 있고, 국가와 개인은 재난을 대비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그래야 한다. 기업에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는 단체가 있다. 2017년 3월 설립되어 2인의 감사와 6개의 위원회, 55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기업재난안전협회가 그 주인공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인증 평가자, 재난 안전 및 산업안전 관련 석박사를 비롯하여 기술사, 전문 심사원, 컨설턴트 그리고 기타 안전 분야의 전문기업가(안전하는 사람들 대표, 안전정보지 대표, 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 대표 등) 들로 구성되어 우리나라의 안전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재난안전협회의 황순현 회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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