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위상을 가진 대한민국

정인택

JNK지혜활용개발원장

세계적 위상 한국을 실감 나게 하는 것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처 실력이다. 난리가 나 봐야 그 사회에 숨겨져 있던 밑바닥이 드러난다. 썰물이 되면 뻘밭이 드러나는 이치다. 의료보험제도가 나라마다 이렇게 다르고, 한국이 운용하는 의료보험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은 이번에 확실하게 알게 됐다.

이탈리아·영국·미국의 의료보험 수준이 우리보다 못하다는 것이 노출됐다. 한국의 의료보험과 의료인력 수준은 지난 40년 넘게 피와 땀으로 축적돼온 한국의 저력이다. 하루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다. 의료보험 시스템 안에는 한국의 여러 가지 실력이 녹아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점이 여러 가지다. 우선 카페에 자리를 잡을 때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빈자리에 갖다 놓는다는 점이다. 외국에서는 이게 어렵다. 다른 사람이 집어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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