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에서 계획·설계·감리 사용승인까지 건축주와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

잘 되는 건축은 우선 건축주의(needs) 요구 사항을 잘 읽어내야 제대로 반영을 할 수가 있다. 가령 주부의 가사량에 따라 주방 식당을 분리할 것인지 인접 배치를 할 것인지 사용자의 취향 경제력 연령대 등에 따라 건축물 배치가 달라지기에 여러 가지 대안을 만들어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상구 대표는 건축주의 니즈를 듣고 분석, 반영하기 위해서는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을 거쳐 의견을 반영하며, 건축물이 완공되었을 때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대방건축사사무소에서는 고도의 기술로 축적된 노하우로 주거 건축물인 주상복합, 대학병원 대형상가 및 오피스텔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건축물을 기획, 설계,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에 소재한 대학병원의 경우 지명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병원 로비 및 중앙 의료센터동 편의시설 장례식장 등을 설계와 감리를 완료하면서 주목받았다. ㈜대방건축사사무소 서상구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올해 목표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