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부터 가공까지…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다”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강용 회장은 92년도부터 친환경, 유기농과 관련된 생산농장부터 가공, 유통까지 담당하고 있는 학사농장을 운영해오고 있는 베테랑 농업인이다. 땅 한 평 없이 자본금 30만원으로 창업해서 생산부터 가공, 유통 등 다양한 범주의 농업 관련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현장에서 제도나 정책 등 수많은 문제와 부딪치게 되었고,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나 (사)한국신지식농업인회 등 농업단체의 회장과 총무를 맡아, 농업을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킬 정책적인 대안들을 제안하고 농식품부 및 정부 기관들과 상당히 많은 일들을 진행하기도 했다. 때로는 일부 의견충돌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풀어가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10여년의 세월 동안 본업과 단체를 맡아 일하다가 휴식 기간을 갖고 본업에 집중하려 했지만, 연합회에 대한 애정과 농업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다시금 회장 자리를 맡게 되었다. 강용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 등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