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는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구성원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단지 CEO라는 이유로 ‘이거 해라’, ‘저거 해라’하고 일을 시키면, MZ세대가 많아진 요즘에는 결과적으로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떨어뜨리고, 사람들과 몇 번 부딪히다 보면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도 생긴다.

직원들은 우선시키니까 한다. 목적을 말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시키면 일하는 사람은 자신이 왜 일해야 하는지, 일의 전체적인 구도가 어떤지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

그 일을 왜 하는지 특정한 목적과 목표를 이야기해줘야 한다. 방향을 제시해주고 일을 시키면 훨씬 잘할 수 있다.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동일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일을 연계해서 할 수도 있다. 그러면 시키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

탄력근무제·재택근무·자율 배석제 등 최근 많은 기업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직원들에게 100% 자율성을 준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요즘 많은 기업이 직원들 간의 신뢰가 가장 우선이라고 전하며 ‘자율 속에 책임감 있는 자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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