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 한국의 건강한 단맛을 세계로

현재 대흥식품의 주요 사업은 조청(쌀, 찹쌀, 생강, 도라지, 수수, 칡 등)은 물론 설탕 대신 조청을 원료로 과일잼, 스프레드, 캐러멜, 양갱, 비건 버터, 요거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든다. 모두 까다로운 유럽 기준에 맞춰 생산된다. 중장년층에게는 어릴 적 모락모락 김이 나는 가래떡에 조청을 찍어 먹던 추억이 있다. 조청은 쌀로 만든 발효 다당류로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국 전통 감미료이다. ㈜대흥식품 김승현 대표는 조청만으로 3대째 내려오는 가업을 이어받는 데에 그치지 않고 백 년 기업을 향한 자신만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기고 있다. 대흥식품 김승현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