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산재예방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다”

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1987년 고용노동부 산하, 산재 예방 전문 공공기관으로 설립되었다. 6개 광역본부와 10개 지역본부 그리고 14개 지사의 전국 30개 일선기관에 약 2,200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뛰고 있다.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일하다 뜻하지 않게 다치거나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는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을 방문해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근로자나 사업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과 자료보급 △중대재해 사고조사,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산재 예방 서비스 전문기관’을 표방하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에너지 대전환과 기후 위기, 4차 산업혁명 등 세계 경제와 문화, 산업 변화에 발맞춰 신속하게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 ESG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종주 이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