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에서 불꽃이 될 참된 교육자

해를 거듭할수록 출산율은 수직하락 하고 있고,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2050년이면 인구 절벽을 실감하게 된다. 동네에서 어린이가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어린이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으려면 가장 먼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밝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기성세대의 책임이자 의무다. 어린이가 결국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2012년 개원하여 12년간 약 700여명의 어린이를 교육한 경남 거제시 중곡로에 위치한 ‘예인유치원’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유치원’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린이, 서로 도와주고 배려하는 어린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원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마음을 모으고 있다. 아이 존중은 아이 중심의 교육 현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예인유치원의 이순애 원장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