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고도화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는데 주력할 것”

사물 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의 대중화는 우리 일상을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양상은 시장의 흐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업은 경영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 더 나아가 혁신을 이루고자 IoT, AI, VR 및 AR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간 소유형 위주였던 IT 서비스는 구독형으로 대다수 전환되는 추세며, 대부분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것이 일반화됐다. 기업이 기술 변화를 단순히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경영에 도입하고자 하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제품의 서비스화, 서비스의 지능화, 기술의 융복합화가 대표적이다. 모든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좇아 달리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일단 달리기 이전에 현 상황을 가만히 진단하며 질문을 던졌다. 이렇게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니즈를 갖고 있는데,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산업적 플랫폼은 왜 없는 걸까? 2011년 11월 설립된 ㈜심플랫폼(대표이사 강태신, 임대근)은 스스로 던진 질문에 스스로 답하고자 노력해왔다. 강태신 대표를 만나 디지털 전환기에 대하여 ㈜심플랫폼이 내린 해답과 그 풀이 과정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