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원점에서 바라보며 준비로써 미래를 계획하는 여성리더

1973년 학교법인 성심학원(공동설립자 성심장 故 박용숙, 영산 故 부봉환) 설립 이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어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이끌어 온 노찬용 이사장. 2025년 3월에는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되며, 국내 고등교육계에서 드물게 만나는 여성 리더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그녀는 단순한 대학의 생존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되짚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혁신 전략을 실천해왔다. 최근 ‘K-프렌즈 포럼’ 특강에서도 “고등교육의 위기를 타개하려면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그녀는, 교육에 대한 깊은 통찰과 비전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의 고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지혜로운 인재’ 양성이라는 항해의 목적지를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노찬용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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