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꿈 그리고 성공이야기
정대종 l 한국리더스포럼 l 15,000원

35년간의 직장생활 가운데 14년을 CEO로 재직한 코레일유통 정대종 대표이사 사장의 사람과 꿈 그리고 성공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요즘 세대들에게 성공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의지와 열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꿈은 자신만의 미래와 인생의 설계도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꿈과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그날 하루, 미래에 무슨 일을 할지 달라진다는 것이다. 

물론 “거창하게 꿈을 꿀 필요가 있나요?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면 되죠. 열심히 살면 성공적으로 사는 거 아닌가요?” 대부분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성실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대체 성공이란 무엇인가? 재산을 많이 모아 부유하게 살면 성공한 것일까? 높은 지위에 올라 권력을 누리면 성공한 것일까?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어 유명해지면 성공한 것일까?

『사람과 꿈 그리고 성공이야기』에서는 자신의 마음속에 품은 꿈을 이룬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꿈을 이루면 성공한 것이고, 그 꿈에 아직 다가가지 못했으면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는 뜻이다. 물론 사람마다 꿈이 다른 만큼 성공의 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다.

부자로 잘사는 사람이라고 해서 성공한 사람이겠는가. 그저 부유한 사람일 뿐이다. 성공 여부는 재산의 크기와 상관없다. 남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꿈일 수도, 작고 소박한 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살면 그게 바로 성공한 삶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변호사, 국회의원, 가수 등은 직업이지 꿈이 아니라고 말한다. 꿈은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에 대한 대답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꿈보다 직업을 먼저 고민하는 것은 순서가 뒤바뀐 일이고, 어떤 삶을 원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하면,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지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리고 저자는 조직의 리더라면 조직 구성원 모두가 꿈을 꾸게 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리더는 다른 사람의 꿈을 키우는 사람이며, 하나의 조직이 하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또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국민이 모두 같은 국가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물론 개개인의 정치적인 신념이 다르기 때문에 반대에 부딪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국민 대부분에게 공감을 얻고,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대통령의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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