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담한방병원의 설립자인 최서형 이사장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이라는 서로 다른 두 의학을 융합하는 데 오랜시간 힘을 쏟았다. 1991년부터 동서의학 분야를 연구하면서 두 의학 접목 방법론을 창안하고 위장병을 비롯한 당뇨병, 피부질환, 알레르기 질환 등 30여개 질환에 대한 통합의학형 치료 모델을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그에게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상호 배타적인 학문이 아니다. 오히려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더 나은 의학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상보적인 관계이다. 위담한방병원은 그의 이러한 신념을 밑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질병을 통합의학을 통해 치료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둔 위담한방병원의 성과보다 더 큰 성장가능성을 바라보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최서형 이사장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