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자랑스러워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혁신연구원’ 만들겠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다. 어떤 분야든 모든 정책은 현장에 달려있다. 현장의 문제라는 것은 곧 ‘기술’의 문제라는 뜻이기도 하다. 현장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 이것이 바로 서울기술연구원(SIT, Seoul Institute of Technology)의 존재 이유다. 지난해 설립된 서울기술연구원은 국내 최초 의 기술과학 분야 지방정부 출연연구기관으로, 시정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정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시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필요한 연구를 통한 서울시 의 씽크탱크 역할을 목적으로 한다. 시의 기술정책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할까? 도로교량 등 도시인프라와 주택의 노후화, 폭염이나 한파 등의 자연재난, 미세 먼지, 환경오염, 전염병이나 화재 같은 사회적 재난 등 서울시가 처한 상황을 떠올려보면 그 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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