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속가능한 오케스트라’ 만들어 나갈 것”

2019년 3월. 서울시향에 취임한 강은경 대표는 여러 모로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이올린 연주자, 법학박사, 공연 행정가, 예술경영 전문가. 언뜻 보면 섞이 기 어려울 것 같은 이력들을 가지고 있는 강은경 대표는 다방면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향을 2년 가까이 큰 잡음 없이 이끌어오고 있다. 예술단체이면서 경영조 직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향의 경영은 여러 모로 일반적이지 않다. 그런 점에서 강은경 대표가 취임할 때만 해도 예술분야의 리더인 음악감독의 부재 등으 로 서울시향은 여러 내홍을 겪고 있었다. 내부 직원들을 비롯한 단원들의 결속, 새로운 리더의 선임 등 굵직굵직한 일을 처리하며 서울시향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 모하고 있는 강은경 대표. 그녀와 함께 서울시향의 미래와 비전, 그리고 그녀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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