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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를 늘려주는 상체 회전

  • 월간리더스 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1.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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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에서 비거리가 줄어들거나 토핑, 뒤땅이 반복되고, 스윙 궤도가 지나치게 인-아웃으로 형성된다면 다운스윙에서 상체 회전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상체란 팔이 아닌 가슴과 어깨의 회전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골퍼는 백스윙에서의 상체 회전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만, 정작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다운스윙에서의 상체 회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거리와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은 바로 이 다운스윙 구간에 있다.

많은 초보 골퍼는 슬라이스 교정을 위해 다운스윙에서 상체를 최대한 열지 말고, ‘등을 지고 치라는 레슨을 받기도 한다. 단기적으로는 슬라이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스윙은 시간이 지날수록 훅 구질을 유발하거나 왼쪽 어깨가 들리고 오른쪽 어깨가 낮아지며 상체 회전 자체를 제한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팔의 힘으로만 클럽을 휘두르게 되어 비거리는 줄어들고, 방향성 또한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훅 구질이 나타나거나 비거리가 감소하는 현상은 대부분 다운스윙에서 상체 회전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질 때 나타난다. 안정적인 방향성과 충분한 비거리를 위해서는 다운스윙에서 더욱 적극적인 상체 회전이 필요하다.

임팩트 순간을 보면 대부분의 프로 선수는 목표 방향으로 힙은 약 40~45, 가슴은 15~30도 정도 열려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이 각도가 만들어져야 지면 반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클럽헤드 스피드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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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임팩트 시 힙과 가슴의 이상적인 회전 각도

<사진 2> 다운스윙 시작 시 왼쪽 가슴과 어깨의 회전 방향

 

임팩트에서 어깨선이 과도하게 열린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왼쪽 등이 늘어나며 왼쪽 팔이 몸 앞쪽으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어깨를 억지로 여는 것이 아니라, 힙은 목표 쪽으로 열리되 양어깨를 잇는 선은 목표와 거의 평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많은 골퍼가 다운스윙에서 힙과 가슴을 많이회전시키는 데만 집중하지만, 실제로는 순서와 이미지가 훨씬 중요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가슴을 세 부분으로 나눠 생각해 보자.

왼쪽 가슴, 중심축인 척추, 그리고 오른쪽 가슴이다.

 

1. 다운스윙의 시작은 왼쪽 가슴

다운스윙은 하체 리드가 기본이지만, 상체만 놓고 본다면 왼쪽 가슴의 움직임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한다. 백스윙 톱에서 왼쪽 어깨로 등 뒤에 있는 물건을 밀어낸다는 이미지를 가져보자. 왼쪽 어깨를 빠르고 힘 있게 뒤쪽으로 회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2. 다운스윙 초반, 상체 회전의 선행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하자마자 상체가 목표 방향으로 회전하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물론 하체가 리드하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이야기다. 손과 팔이 내려오기 전에 가슴이 먼저 왼쪽을 바라보는 이미지를 가지면, 실제 동작에서는 오히려 팔과 클럽이 더 안정적으로 내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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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하체가 리드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다운스윙 초반 가슴 회전이 선행된 모습

<사진 4> 임팩트 전 오른쪽 어깨의 이미지

 

3. 임팩트 전, 오른쪽 가슴의 역할

클럽헤드가 볼에 도착하기 전, 오른쪽 가슴이 오른쪽 어깨와 함께 덮치듯 지나가는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 이때 오른쪽 가슴은 단순한 회전이 아니라 다운 & 포워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많은 골퍼가 오른쪽 가슴을 적극적으로 회전시키면 오버 더 톱, 즉 엎어치는 문제가 생기지 않느냐고 질문한다. 하지만 오버 더 톱은 가슴 회전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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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하체 리드 없이 팔이 먼저 내려오는 모습

<사진 6> 다운스윙 시 클럽헤드가 낮고 평평하게 (수평에 가깝게) 유지되는 모습

 

오버 더 톱은 상체 회전이 과해서가 아니라, 하체 리드 없이 팔이 먼저 내려올 때 발생한다. 하체가 안정적으로 리드하면서 내려오면 백스윙 톱에서 클럽은 자연스럽게 샬로해지고, 몸 뒤쪽에서 앞으로 빠져나오는 궤적을 만들 수 있다.

샬로(sallow)란 백스윙과 다운스윙 과정에서 클럽헤드가 낮고 평평하게, 즉 수평에 가깝게 움직이는 궤적을 의미한다. 이 궤적이 만들어질 때 상체 회전은 비거리를 늘리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JNGK 부산 센텀시티 아카데미 |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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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수 프로

 

JNGK 골프 아카데미 센텀시티 프로

KGCP 한국 골프 코칭 프로

KPGA 프로

KPGA 2부 투어 활동

) 골프 아카데미 운영

) 아디다스 골프 소속 프로

울산광역시 골프협회 경기위원장

울산광역시 골프협회 엘리트(주니어) 선수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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