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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로 원경아 대표 피부의 자생력을 깨우는 ‘진심’의 미학, 10년의 신뢰로 빚어낸 천연 화장품의 정수

  • 이지훈 기자
  • 입력 2026.01.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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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aders lnvitation 시아로 원경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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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피부 고민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화두다.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고 저마다의 기술력을 뽐내지만, 정작 예민해진 피부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광고 문구가 아닌 근본적인 치유. 시아로(SIARO)는 화장품의 본질을 피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두고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길을 걸어왔다. 아토피, 건선 등 6가지 난치성 피부 질환 개선을 위한 특허를 보유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시아로의 중심에는 원경아 대표가 있다. 그녀는 수치상의 매출보다 고객 한 명 한 명의 피부가 호전되는 과정에서 얻는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꼽는다. “속도가 느려도 괜찮다라고 묵묵히 방향을 지켜온 원경아 대표를 만나 그녀가 그리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경영 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아로는 천연 재료를 중심으로 피부에 깊은 영양과 보습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원경아 대표가 시아로를 설립하며 가슴에 품은 목표는 명확했다. 피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독한 화학 성분이나 인위적인 자극에 의존하기보다, 피부 스스로의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화장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행위를 넘어, 피부라는 살아있는 유기체가 가진 본연의 힘을 믿는 그녀만의 고결한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그녀는 피부를 단순히 결점을 덮고 가려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적절한 영양과 보습이 뒷받침되었을 때 스스로 숨 쉬고 회복하는 생명력을 지닌 존재로 정의한다.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오늘날 시아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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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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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 3종 세트

 

피부 질환 개선의 특허 기술, 세계가 인정한 시아로의 저력

그녀의 이러한 신념은 객관적인 지표로도 증명되었다. 시아로는 아토피, 건선, 화폐상 습진, 한포진, 주사 피부염, 여드름 및 지루성 피부염 등 현대인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대표적인 6가지 피부 질환 개선과 관련하여 20203월 화장품 특허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수많은 화학적 배합이 난무하는 천연 화장품 시장에서 이례적인 과학적 성과로 받아들여졌다. 단순히 수치상의 보습력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난치성 피부 질환의 증상 완화와 무너진 피부 장벽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같은 해 10, 해당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여성 발명 대회에 출전하여 2등 상에 해당하는 세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시아로의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음을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입증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화려한 수상 경력이나 대외적인 훈장보다 더 소중한 성과가 따로 있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바로 지난 10여 년간 고객 한 분 한 분의 피부 상태를 제 일처럼 세심하게 살피며 현실적인 조언과 안내를 지속해 온 인고의 시간 들이다. 그녀는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제 피부가 호전된 드라마틱한 사례들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피부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대인기피증까지 겪던 고객이 시아로를 만난 후 다시 밝은 미소를 되찾고 일상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그녀는 자신이 걷는 길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수천 건에 달하는 피부 개선 사례와 그 과정에서 쌓인 고객들과의 깊은 유대감이야말로 시아로를 지탱하는 가장 견고한 자산이다. 그녀에게 성과란 매출이나 점유율 같은 숫자로 환산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신뢰하며 꾸준히 함께해 주는 고객들의 평온하고 건강한 일상 그 자체다.

시아로는 이제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지친 피부로 고통받는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희망이자 든든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그녀는 고객들이 보내오는 절절한 감사 편지와 하루하루 호전되는 피부 사진을 보며 매일 아침 초심을 다잡는다. 기술적인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이 사람의 삶에 어떤 실질적인 온기와 위로를 전할 수 있는지를 그녀는 밤낮으로 고민한다. 이러한 진심 어린 소통과 투명한 정보 공유는 시아로가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지 않고도 전국적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비결이기도 하다. 그녀는 광고로 현혹하기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결핍에서 피어난 혁신, ‘피부 자생력에 집중한 연구의 시작

원경아 대표가 처음부터 화장품 사업가로서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그녀의 사업적 여정은 뜻하지 않은 아이의 지독한 아토피 피부 고민에서 처절하게 출발했다. 당시 그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무엇을 발라도 따가워하고 가려워 긁어대는 지독한 아이의 아토피였다. 시중에 좋다는 명품 화장품부터 전문적인 약품까지 수없이 써보았지만,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아이의 피부를 근본적으로 다독여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웠다.

아이에게 믿고 끝까지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은 정말 없는 걸까?”라는 간절한 물음이 시아로 연구의 시작점이 되었다. 그녀는 화학 성분이 일시적으로는 피부를 즉각적으로 매끄럽게 보이게 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피부 본연의 방어 기제를 약화시킨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강력한 천연 재료가 가진 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시아로이름의 어원은 아이 이름의 시원이 아토피를 위한 로션이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그녀는 화려한 인공 향료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자극적인 화학적 보존제 대신, 식물이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품고 있는 생명력을 온전히 추출하여 피부에 전달하는 실험을 수천 번 반복했다. 무모해 보일 정도의 집요함으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피부 질환 개선에 실질적으로 유효한 성분 배합을 찾아냈고, 이는 앞서 언급한 6개 부문 특허라는 전무후무한 결실로 이어졌다. 그녀의 사업은 거창한 시장 조사나 거대 자본의 논리가 아닌, 철저히 개인적인 결핍과 그것을 스스로 극복하고자 했던 처절한 의지에서 비롯된 혁신이었다.

아이의 피부를 통해 그리고 아이의 피부 개선을 위한 과정에서 본인도 직접 피부의 아픔을 겪어보았기에 누구보다 고객의 고충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제품 하나하나에 자신의 이름과 진심을 온전히 담을 수 있었다. 지금도 그녀는 새로운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샘플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이 제품이 진정으로 한 사람의 고통을 끝내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돈보다 가치를 좇는 경영, 느려도 옳은 방향으로 걷다

수많은 경영자가 눈앞의 숫자에 매몰되어 브랜드의 본질을 잃어버리곤 하지만, 원경아 대표의 경영 방식은 확연히 다른 궤도를 걷는다. 그녀의 경영 철학은 큰 욕심을 부려 덩치를 키우기보다,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영역 안에서 보람과 가치를 위한 진심을 담아내는 데 있다. 그녀는 단기적인 경제적 성취나 물리적 확장을 최우선 목표로 두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열정으로 브랜드의 내실을 다지고 가치를 높이는 일에 묵묵히 매진해 왔다.

시아로의 진정성이 담긴 제품은 화려한 스타 마케팅 없이도 고객들의 자발적인 추천과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그녀는 현재의 위치에 자만하지 않고 지금도 현장에서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그녀가 추구하는 진정한 성장은 매출액의 자릿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시아로를 만난 사람들이 이전보다 얼마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되었는가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녀의 좌우명인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자는 그녀의 일상뿐만 아니라 시아로라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서비스 정신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그녀는 매 순간 마주하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고, 그 과정에서 얻는 소소한 기쁨을 경영의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 과거 그녀는 본인의 건강을 미처 돌보지 못한 채 오로지 성과와 목표를 위해 온몸을 던지듯 노력하던 시기가 있었다. 대내외적으로는 큰 인정을 받는 결과를 얻었지만, 마음이 깊이 다치고 몸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는 극심한 번아웃을 경험하면서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결국 타인의 시선이나 성공이 아닌 나 자신의 건강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이러한 경험이 있기에, 그녀는 자신과 주변을 돌보는 일의 숭고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그녀는 오늘도 유행을 좇아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보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여 그 안에서 최선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그녀의 경영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상업적 과정을 넘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그 선한 영향력을 타인에게 전파하는 하나의 예술적인 여정과 닮았다.

 

불안의 시대를 지나는 이들에게 전하는 시아로식 위로

인터뷰 말미에, 원경아 대표는 이 급변하는 시대를 불안하게 살아가는 이들, 특히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 방황하는 청년들과 초보 사업가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는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속도를 탓하거나 조급해할 필요가 전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성장의 속도가 남들보다 조금 느려도 괜찮고, 때로는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나 길을 돌아가도 괜찮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자신이 이 일을 시작했던 자기만의 이유를 끝까지 저버리지 않는 일입니다.”

그녀의 이 나지막한 말은 지난 10년 동안 거친 풍파 속에서도 시아로를 지켜오며 스스로에게 수없이 되뇌었던 처절한 다짐이기도 하다. 그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불안하고 막막한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그 고민의 시간 자체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아직 포기하지 않았으며 더 깊게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가장 강력한 생존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좌절의 순간조차 나중에 돌이켜보면 더 큰 도약을 위한 소중한 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그녀는 자신의 굴곡진 삶을 통해 몸소 증명해 보였다.

원경아 대표는 앞으로도 시아로를 통해 피부의 질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그녀가 보여준 지난 10년의 행보는 현대 사회에서 진심본질이 결코 낡은 가치가 아니며, 여전히 가장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임을 시사한다. 그녀는 단순히 화장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경영인이기 이전에, 사람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함께 아파할 줄 아는 따뜻한 치유자였으며, 목적지보다 그 과정의 소중함을 아는 현명한 리더였다. 그녀와 시아로가 그려갈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그들의 발걸음이 언제나 차가운 자본이 아닌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오늘도 시아로라는 작은 병에 담긴 자신의 진심이 누군가의 무너진 일상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잊었던 미소를 되찾아주는 작은 기적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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