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쓰고, 인생 작가가 됩니다》 김우선 저자 “‘언젠가’를 ‘오늘’로 바꾸는 용기, 흩어진 경험을 ‘이야기 자본’으로 꿰어내다”
- 저자 인터뷰 - 《우선 쓰고, 인생 작가가 됩니다》 김우선 저자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문장이 있다. “언젠가는 나도 내 책을 쓰고 싶다.” 하지만 대다수에게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을 미래로 남는다. 바쁜 일상,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내가 과연 작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여기, 그 막연한 ‘언젠가’를 ‘오늘’의 실행으로 바꾸어줄 강력한 조력자가 나타났다. 23년 차 베테랑 브랜딩 전략가이자 책 쓰기 코치인 김우선 저자는 신간 《우선 쓰고, 인생 작가가 됩니다》를 통해 예비 작가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친절한 내비게이션을 제시한다. 그녀는 책 쓰기야말로 자신의 흩어진 경험을 ‘이야기 자본’으로 만드는 최고의 브랜딩이자, 인생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역설한다. 글쓰기의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것부터 출간 후 퍼스널 브랜딩까지, 작가가 되는 ‘A to Z’를 담아낸 그녀를 만났다.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책은 바로 당신이 쓴 책이다.”
김우선 저자가 인터뷰 서두에 인용한 세스 고딘의 말이다. 그녀의 신간 《우선 쓰고, 인생 작가가 됩니다》는 책 쓰기를 막연한 버킷리스트로만 남겨두었던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실행하게 만드는 ‘실행서’이자, 처음 책을 쓰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전략 비법서’다.
김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책 쓰기를 가르치며 수강생들이 마주하는 공통된 질문과 심리적 장벽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목격했다. 많은 이들이 작가라는 타이틀에 대해 과도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집필을 가로막는 가장 높은 벽이 되고 있었다.
그녀는 “작가의 꿈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현실 가능한 꿈”이라며, “자신만의 이야기로도 충분히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책의 핵심 독자는 ‘죽기 전에 꼭 작가가 되고 싶다’라는 소망을 품고도 망설이는 이들, 특히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40~60대다.
김 저자는 “사회에서 쌓아 올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세상 밖으로 꺼내 놓아야 비로소 빛을 발한다”며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이듯, 흩어진 경험들을 엮어 나만의 ‘이야기 자본’으로 만들 때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린다”라고 강조했다.
책은 크게 세 가지 차별점을 갖는다. 첫째, 예비 작가가 겪는 집필에 대한 불안과 편견을 분석해 심리적 장벽을 해체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둘째, 전업 작가가 아닌 이들을 위한 생생한 실전 노하우를 담았다. 김 저자 역시 본업과 집필을 병행한 경험이 있기에 직장인이나 일반인이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셋째, 기획부터 집필, 투고, 출간,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에 이르는 ‘작가 원스톱 시스템’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히 글을 쓰는 법을 넘어, 출간 이후 작가로서의 활동 계획까지 미리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해법이다.

본업과 집필의 병행, ‘루틴’이 만든 기적
김우선 저자는 자신을 “비즈니스 언어를 고객 언어로 치환하여 브랜딩이 실질적 운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브랜딩 전략가”라고 소개했다. 23년간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비즈니스의 본질을 한 단어로 응축하고 시각화해온 그녀는 현재 브랜딩 컨설팅사 ‘브랜벌스(Brandverse)’를 이끌고 있다. 기업의 포지셔닝 전략부터 스토리텔링, 네이밍,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그녀의 전문성은 이번 책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바쁜 본업을 병행하며 책을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 저자는 “전업 작가가 아니기에 바쁜 일이 생기면 집필은 하루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 십상”이라며 “당장 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미루다 보면 집필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녀가 제시한 해법은 철저한 ‘시간의 블록화’였다.
“집필을 시작했다면 그 시간을 일상생활 안에 ‘박제’해야 합니다. 무조건 그 시간에는 책상 앞에 앉아야 하죠. 글이 잘 써지든 안 써지든 그 시간을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흐름이 끊기면 다시 시작하기 위해 ‘도돌이표’를 찍어야 하는 힘겨운 순간이 찾아오고, 그때 포기하게 되거든요.”
그녀는 실제로 초고 집필 2개월, 퇴고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이 원칙을 고수했다. 책 쓰는 시간이 고정 루틴이 되도록 생활 리듬을 바꾸자, 약 21일이 지난 시점부터는 자연스럽게 책상에 앉는 습관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초고는 집중해서 최대한 빨리 쓰고, 퇴고는 시간을 들여 숙성과 발효를 시키며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김우선 저자의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배움’과 ‘성장’이다. 대학 시절 선배에게 들었던 “고인 물은 반드시 썩는다”는 말은 그녀의 인생 나침반이 되었다. 브랜드 네이미스트로 출발해 상표법 지식과 디자인 안목을 키우고, 컨설팅사로 이직해 기획 및 실행 역량을 배양했으며, 이후 작가와 강연가, 칼럼리스트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현재는 책 쓰기 코치이자 북 프로듀서로서의 전문성까지 더하며 ‘23년 차 베테랑 브랜딩 컨설턴트’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흩어진 경험을 ‘이야기 자본’으로, 퍼스널 브랜딩의 완성
그녀에게 책 쓰기는 단순한 출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어린 시절부터 일기를 써온 그녀에게 ‘쓰는 습관’은 자신을 더 잘 알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였다. 집필 과정에서 자신이 하는 일의 이유와 과정이 명확히 정의되고, 통찰력을 바탕으로 다각도의 시선을 갖게 되면서 성장의 원동력을 얻었다.
그녀는 “인생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쓴 책과 읽어온 책 안에서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믿는다.
김 저자는 특히 희망을 잃은 청년 세대에게 “인생의 키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맞추라”고 조언한다. AI 시대, 모두가 비슷한 답을 제시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독특함과 차별성을 쌓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만의 선로를 찾으세요. 당장은 밥벌이가 되지 않아도 꿈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반드시 길이 열립니다. 경험들을 모아 책을 출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입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가장 나답게 걸어온 여정을 책으로 엮으세요. 그것이 바로 당신의 무기가 됩니다.”
그녀는 삶의 변곡점을 맞이한 이들에게도 책 쓰기를 강력히 권한다. 그녀 자신 역시 첫 책 《어떻게 나를 차별화할 것인가》를 출간하며 10여 년간 몸담았던 브랜딩 펌을 졸업하고 독립하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저서가 있는 작가가 된다는 것은 시간을 쓰는 방식과 만나는 사람이 바뀌고, 삶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경험이다.
인터뷰 말미에, 김우선 저자는 책상 앞에 붙여둔 문구를 소개했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은 두려움의 반대편에 있다.”
그녀는 스스로 납득할 만한 결과물이 아니면 세상에 내놓지 않는다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타인의 평가보다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는 태도는 그녀를 끊임없이 담금질하는 동력이 되었다.
그녀의 꿈은 소박하지만 단단하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예비 작가가 ‘출간 작가’가 되는 것. “이 책 덕분에 인생의 꿈이었던 작가가 되었습니다”라는 독자의 편지를 받는 미래를 그리며, 그녀는 오늘도 누군가의 ‘이야기 자본’을 발굴하고 있다.
“흙 속에 묻힌 진주는 꺼내기 전까지 보석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 숨겨진 값진 이야기들을 건져 올려 ‘책’이라는 보석으로 엮어내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꿈은 쓰기 시작하면 이룰 수 있습니다. 2026년, 바로 오늘부터 집필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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