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노이 김혜숙 대표이사 “기본을 지키면 나머지는 따라온다” 꾸준함으로 일군 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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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도 여행지에서 느꼈던 휴식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있다. ㈜더하노이 김혜숙 대표가 이끄는 더하노이풋앤바디다. 2018년 5월 1호점을 열고 2019년 3월 법인을 설립한 더하노이는 현재 전국 150여 개 가맹점과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해 왔다. 2022년부터 올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파워 테라피샵 부문 1위를 5년 연속 수상했고, 한국소비자만족지수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그녀는 한국스포츠체형관리사협회와 두피모발건강관리협회를 설립하고 교육센터인 더하노이 아카데미를 통해 중년 여성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데도 힘을 쏟아왔다. 담혜원 스칼프라운지와 프리미엄 호텔 스파인 스파 바이 엘브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걸어온 그녀의 10년을 들어봤다.
더하노이풋앤바디의 주요 사업과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 김혜숙 대표는 도심 한복판에서도 여행지에서 느꼈던 휴식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브랜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재 더하노이풋앤바디 매장을 전국에 운영하면서 한국스포츠체형관리사협회를 설립하고, 교육센터인 더하노이 아카데미를 통해 중년 여성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두피모발건강관리협회를 설립하고 두피탈모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담혜원 스칼프라운지, 프리미엄 호텔 스파인 스파 바이 엘브린을 운영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각 브랜드의 전문성을 더 뾰족하게 다듬으면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심 속 휴식이라는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발과 몸, 두피, 호텔 스파에 이르는 종합 웰니스 그룹으로 성장해 온 셈이다.
대표이사로서 요즘 최대 관심사를 묻는 말에, 그녀는 결국 ‘사람’이라고 답했다. 매장이 늘어날수록 서비스 품질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관건인데, 그 답은 좋은 직원을 키우고 오래 함께 가는 데 있다는 것이다. 교육 시스템을 다듬고 가맹점주들과의 소통 방식을 정비하는 일에 시간을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에서 시작된 위로, 창업의 뿌리
테라피·마사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사업을 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그녀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다는 자신의 필요에서 출발했다고 답했다. 오래 사무직으로 회사 생활을 했는데, 일에 치여 살다 보니 정작 자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는 것이다. 여행에서 잠깐 느꼈던 여유로운 감각을 일상에서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인생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를 질문에, 그녀는 여행에서 느꼈던 어느 순간을 꼽았다. 일에 치여 정신없이 지내다 떠난 여행에서, 며칠 만에 마음이 그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는 것이다. 그 편안함을 일상에서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면서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자기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금 돌아보면 그 여행이 인생의 방향을 바꾼 시작점이었다는 것이 그녀의 회고다. 관련 업계에서 열정 많은 여성 CEO이자 실력가로 알려진 그녀에게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원동력을 묻자, 특별한 원동력이라기보다 오래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쌓인 ‘내 일을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가맹점주들이 잘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지금도 계속 일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전했다.
“어디서나 같은 편안함”, 표준화된 서비스로 5년 연속 1위에 오르다
더하노이풋앤바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강점을 묻는 말에, 그녀는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매장 인테리어부터 응대 매뉴얼까지 표준화해 놓았고, 직원 교육도 본사 교육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해 처음 방문하는 손님도 낯설지 않게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관리에 쓰는 제품도 자연 유래 성분으로 직접 개발해, 관리가 끝난 뒤 따로 닦아내지 않아도 될 만큼 순하고 깨끗하게 만든 것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더하노이풋앤바디는 2018년 브랜드 런칭과 함께 글로벌 스파 브랜드 AVEDA를 입점시켰고, 2021년 8월에는 발몽(VALMONT)과 탈고(THALGO) 브랜드를 독점으로 런칭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갖췄다.
2018년 5월 브랜드를 런칭하고 1호점을 연 더하노이풋앤바디는 같은 해 상표등록을 출원했고, 2019년 3월 법인을 설립한 뒤 그해 11월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 2월에는 올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파워 테라피샵 부문 1위를 처음 수상했고, 이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까지 5년 연속으로 같은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2023년부터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22년 7월에는 신한은행과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맹점주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었고, 2023년 3월에는 두피탈모케어 전문 브랜드 담혜원 스칼프라운지 1호점을 열며 사업을 확장했다. 2024년 6월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그해 10월에는 주식회사 담혜원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고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 2025년 8월에는 본사 신사옥을 신축 준공해 이전했으며, 2026년 8월에는 150호점 계약을 체결하며 꾸준히 외형을 넓혀왔다. 2026년 올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파워 1위 테라피샵 부문을 5년 연속으로 수상한 비결을 묻자, 그녀는 특별한 비결이라기보다 매장 하나하나의 기본에 계속 신경 써온 결과라고 답했다.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교육, 가맹점과의 소통, 고객 응대 매뉴얼 관리를 꾸준히 해왔고, 그것이 쌓여서 나온 결과라고 밝혔다.



소통과 신뢰로 쌓아온 기업문화
더하노이풋앤바디 설립 후 가장 큰 어려움과 보람을 묻는 말에, 그녀는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초기에 매장 하나하나를 안정적인 궤도에 올리는 과정을 꼽았다. 사람을 뽑는 일, 가맹점주들과 신뢰를 쌓는 일 모두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보람은 처음엔 낯설어하던 가맹점주가 지금은 누구보다 매장을 잘 이끌어가고, 2호점을 내거나 예전보다 개인 시간을 여유롭게 쓰는 모습을 볼 때 느낀다고 밝혔다. 한 사람의 창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까지 함께 시행착오를 겪어온 시간이, 지금의 더하노이를 지탱하는 바탕이 됐다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녀는 유행을 좇지 않고 기본을 지킨 것이 오히려 오래가는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과장된 약속을 하지 않고, 가맹점주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조율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쌓인 신뢰가 결국 브랜드를 지탱하는 힘이 됐다고 밝혔다. 더하노이풋앤바디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을 묻자, 핵심 가치는 ‘꾸준함’이라고 답했다. 화려하게 포장하기보다 매장 하나하나를 성실하게 운영하는 것이며, 미래 비전은 더하노이라는 이름 아래 있는 브랜드들이 각자의 전문성으로 신뢰받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주들과 함께 오래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나 원칙을 묻는 말에, 그녀는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이라고 답했다. 본사 방침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려 한다는 것이다. 매장을 실제로 운영하는 이들의 의견이 가장 정확한 정보이기 때문이라며, 직영점을 따로 두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밝혔다. 현장에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매장이 돌아가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면서, 잘 되는 것은 남기고 아닌 것은 걷어내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하노이풋앤바디의 기업 문화를 묻자, 위계보다 대화를 우선하는 분위기라고 답했다. 직급이 높다고 해서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이기보다 실무자의 판단을 존중하는 편이며, 창립 때부터 함께해 온 직원들이 대부분인 만큼 오래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고 그것이 회사 분위기에도 그대로 묻어난다고 밝혔다.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묻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약속한 서비스를 그대로 지키는 것이라고 답했다. 과장된 문구로 기대치를 높이기보다 실제로 매장에서 경험하는 것과 홍보하는 내용이 다르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와 약속을 지키는 원칙은 서로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이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마사지의 대중화와 여성의 자립, 그리고 다음 10년
‘마사지의 대중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에게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묻자, 가격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짧은 시간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하고, 예약 과정을 간소화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중화 전략은 창업박람회 현장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더하노이풋앤바디는 코엑스, 세텍, 벡스코 등에서 열린 창업박람회에 매년 참가하며 예비 가맹점주들과 직접 소통해 왔고, 2025년에는 더하노이풋앤바디와 담혜원이 공동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2026년 4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했고 그해 8월에도 부산에서 열린 창업박람회에 참가하며 현장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채용 프로그램과 취업센터를 운영하고 한국스포츠체형관리사협회를 창립한 계기와 성과를 묻는 말에, 그녀는 경력이 단절됐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을 실제로 많이 만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자격을 갖추고도 일할 곳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싶었고, 이 과정을 거쳐 매장에서 자리 잡은 이들을 보면 그 시도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더하노이 취업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한국스포츠체형관리사협회는 2021년 11월, 두피모발건강관리협회는 2023년 6월에 각각 설립됐다. 협회와 취업센터, 아카데미로 이어지는 교육·취업 지원 체계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표준화된 서비스 품질을 지탱하는 인력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경영 목표를 묻는 말에, 그녀는 지난해는 매장 수를 늘리는 것보다 기존 매장의 운영 안정성을 다지는 데 집중한 한 해였다고 답했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교육 커리큘럼을 다시 정비하고, 브랜드별로 조금 더 명확한 색깔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50여 개 가맹점과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추가 오픈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그녀는 앞으로는 무리하게 매장 수를 늘리기보다 상권과 인력이 준비된 곳 위주로 신중하게 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 가맹점주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숫자보다 오래 완주할 힘을 갖추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 보라고 조언했다. 매장 수를 늘리는 속도보다 하나하나의 매장을 오래 지속시키는 힘을 우선하겠다는 원칙은, 그녀가 처음 창업을 결심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지켜온 태도이기도 하다.
2018년 도심 속 여행 같은 휴식을 상상하며 첫 매장을 열었던 김혜숙 대표는, 그로부터 8년이 흐른 지금 전국 150여 개 가맹점과 5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화려한 확장보다 기본을 지키는 꾸준함을 선택해 온 그녀의 다음 10년은, 더하노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브랜드들이 저마다의 전문성으로 신뢰받고 가맹점주들과 함께 오래 성장하는 방향을 향해 있다. 여행에서 얻은 위로를 일상의 서비스로 옮겨낸 그녀의 여정은, 결국 사람을 향한 꾸준한 진심이 가장 단단한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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