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뷰티 위수영 대표이사 얼굴과 몸을 하나로 잇는 슬로우에이징의 설계자

  • 양귀영 기자
  • 입력 2026.10.02 11:02
  • 글자크기설정

  • Focus lnterview - 위뷰티 위수영 대표이사

DSC01203_보정본.jpg

‘아름다움의 시간을 오래 유지하는 것’, 슬로우에이징(Slow Aging)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건 에스테틱 브랜드가 있다. 국내 11개 지점과 중국, 일본, 베트남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위뷰티다. 위수영 대표는 대기업에 근무하던 시절 자신이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 일을 시작해, 위뷰티만의 핵심 기술인 발사지 개발에만 약 15년의 세월과 약 30억 원을 투자했다. 미용예술학 박사이자 한남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 학계와 현장을 병행해 온 그녀는, 콘빔CT와 레이저 스캔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의학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에스테틱 업계에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얼굴 내 손으로 성형하기’ 등의 저서와 방송을 통해 셀프 홈케어 비법을 대중과 나눠온 위수영 대표를 만나 위뷰티가 그리는 슬로우에이징의 철학을 들어봤다.

 

 

위뷰티의 브랜드 철학과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 위수영 대표는 국내 11개 지점과 중국, 일본, 베트남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에스테틱 브랜드 위뷰티를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위뷰티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단순히 지금 더 예뻐 보이는 것에 머무르지 않으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시간을 오래 유지하는 것’, 즉 슬로우에이징이라고 밝혔다. 사람의 인상은 얼굴 하나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자세와 체형, 피부의 생기, 표정과 눈빛, 걸음걸이와 생활 습관까지 오랜 시간 축적된 요소들이 모여 한 사람만의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뷰티가 말하는 ‘동안’ 역시 단순히 어려 보이는 얼굴이 아니라, 생기 있는 인상과 반듯한 균형을 갖춘 얼굴과 몸매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뷰티는 얼굴과 몸을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연결된 구조로 바라보며, 고객의 얼굴과 체형, 자세와 생활 습관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오랜 시간 연구·발전시켜 온 발사지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관리 방향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감각적인 만족에만 의존하지 않고, 체형 측정과 석고본 비교 등 관리 전후의 변화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더욱더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에스테틱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는 사람의 섬세한 감각과 숙련된 기술에 데이터, 측정, 연구, 교육 시스템을 더해 위뷰티만의 슬로우에이징을 더욱 전문적인 영역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표이사로서 요즘 최대 관심사를 묻는 말에, 그녀는 미래 산업의 변화 속에서 뷰티 산업이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고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에 있다고 답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의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으며, 유행하는 프로그램을 따라가거나 새로운 기기를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장기적인 경쟁력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그녀는 미래의 뷰티 산업이 기술과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데이터와 기술은 고객의 상태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객관화하는 역할을 하고 사람의 숙련된 감각과 경험은 그 데이터를 해석해 개인에게 맞는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미래 경쟁력은 기술이 대신하기 어려운 사람의 전문성과 감각에 데이터를 얼마나 잘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표이사로서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질문은 ‘미래에도 고객이 위뷰티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하나의 물음이며, 그 답을 지속해서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대기업 사원에서 슬로우에이징 전문가로

골근테라피와 뷰티 분야에 관심을 두고 사업을 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그녀는 자기 자신이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처음의 계기였다고 답했다. 성형이나 시술에 의존하기보다 얼굴과 몸이 가진 본래의 균형을 살리고, 좋은 인상과 건강한 모습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다. 당시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었지만, 좋은 옷이나 자동차처럼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달리 반듯한 자세와 균형 잡힌 몸, 생기 있는 얼굴과 건강한 체력은 스스로 관리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용산업이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을 산업이라고 봤으며,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에게는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고 싶은 욕구가 존재하고 평균수명이 길어질수록 그 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 관심과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공부와 연구로 이어졌고, 이후 위뷰티만의 관리 기술인 발사지를 발전시키며 지금의 위뷰티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얼굴과 몸을 잇는 ‘발사지’, 데이터로 증명하는 신뢰

수술 없이 신체 균형을 바로잡아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위뷰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강점을 묻는 말에, 그녀는 얼굴과 몸을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연결된 구조로 바라본다는 점을 꼽았다. 고객마다 자세와 체형, 생활 습관이 다르므로 같은 고민이라도 관리 방법은 달라야 한다며, 위뷰티는 해부학과 경락학 이론을 기초지식으로 얼굴과 몸의 상태를 세밀하게 살펴보고 위뷰티만의 핵심 기술인 발사지를 중심으로 각 사람에게 맞는 방향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차별점으로는 현장의 기술을 경험이나 감각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 본인뿐 아니라 각 지점의 디렉터들도 석·박사 과정을 통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발사지 기술의 변화를 데이터로 측정하고 논문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형 측정과 석고본 비교 등을 통해 관리 전후의 변화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체형측정기와 석고본 비교를 통해 수치적이고 눈에 보이는 결과를 바탕으로 한 책임제를 운용하게 된 배경을 묻는 말에, 그녀는 위뷰티가 자체 체형측정기를 개발해 사용하기 시작한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에스테틱 현장에서는 석고본 비교를 많이 활용해 왔지만, 석고본은 제작 과정이나 측정 방식에 따라 오차가 생길 수 있어 고객에게 관리의 변화를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보여드릴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고객이 직접 수치와 결과로 확인할 수 있어야 위뷰티 역시 관리에 대한 확신을 두고 더 책임 있게 임할 수 있다고 봤다며, 그래서 직접 체형측정기를 개발했고 석고본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관리 전후의 변화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책임제는 단순히 결과를 보여 주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고객에게 한 약속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 위뷰티가 하는 관리의 가치를 자체도 끊임없이 확인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미용예술학 박사로서 골근테라피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쌓아온 연구가 실제 프로그램 개발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그녀는 현장에서 고객을 관리하면서 생기는 궁금증을 연구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다시 기술과 프로그램에 반영해 왔다고 답했다. 과거 에스테틱 업계에서는 관리 전후를 줄자나 석고본 등으로 비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콘빔CT와 레이저 스캔을 활용해 관리 전후 얼굴의 변화를 데이터로 측정·분석했고 그 연구 결과를 의사들이 참여하는 의학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에스테틱 분야의 관리 결과를 느낌이나 육안이 아니라 의료 영상과 객관적인 데이터로 분석해 발표한 것 자체가 당시에는 상당히 새로운 시도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시 발사지의 테크닉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반영됐고, 현재의 위뷰티 교육과 관리 시스템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이 모태인 기업, 사람을 키우는 경영

위뷰티 설립 후 가장 큰 어려움과 보람을 묻는 말에, 그녀는 돌이켜보면 어려움보다 보람이 더 크게 남는다고 답했다.

 

가장 큰 보람은 위뷰티를 찾는 고객들이 자신이 가진 고민을 덜고 건강하게 아름다워지면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의 보람으로는 위뷰티의 점주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을 꼽았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 목표를 묻자, 기업의 이익을 위한 성과보다 위뷰티 디렉터들의 성장에 더 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디렉터들이 위뷰티의 가치관을 분명히 가지고 고객 한 분 한 분을 건강하게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발사지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렇게 하면 경영 목표와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밝혔다. 매년 지난해의 위뷰티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경쟁이 치열한 뷰티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말에, 그녀는 기본은 지키되 변화에는 빠르게 대응해 왔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뷰티 산업은 트렌드와 고객의 관심사가 매우 빠르게 변하는 분야여서, 위뷰티는 하나의 테크닉을 오래 고집하기보다 고객의 니즈와 시대의 흐름을 계속 관찰하고 그 변화에 맞춰 새로운 테크닉을 연구·개발해 각 지점에 교육해 왔다는 것이다. 다만 해부학과 경락학을 기반으로 얼굴과 몸을 함께 바라보고 발사지 기술을 통해 고객 본연의 균형과 아름다움을 살린다는 철학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위뷰티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을 묻자, 위뷰티는 교육이 모태인 기업이라고 답했다. 고객에게 100%가 아니라 1,000%의 만족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해왔으며, 발사지 개발에만 약 15년의 세월이 걸렸고 약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위뷰티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예방의학적 관점에서도 바라본다며, 문제가 생긴 뒤에 되돌리는 것보다 지금의 좋은 얼굴과 몸의 균형을 미리 관리하고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뷰티 경영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나 원칙을 묻는 말에, 그녀는 고객에게 진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위뷰티인이 자기 손과 발로 고객을 직접 관리하면서도 고객에게 변화와 만족을 드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결코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며, 고객에게 비용을 받고 제대로 된 관리와 그에 대한 가치를 드리지 못하는 것 역시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골근위수영뷰티아카데미를 통해 뷰티 전문가를 양성해 온 그녀에게 기업 문화와 교육 철학을 묻자, 변화하지 않는 것은 ‘변화’뿐이라고 답했다. 뷰티는 단순히 미용 기술만을 배우는 분야가 아니라 복합문화예술이라며, 위뷰티인이 앉아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에서 직접 걸어 다니며 세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묻자, 신뢰는 말이 아니라 과정과 결과에서 만들어진다고 답했다. 대전 한남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학계와 현장을 병행하는 이유를 묻자, 미용산업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을 얼마나 잘 키우느냐고 생각한다며, 좋은 기술 하나를 남기는 것보다 그 기술을 이해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을 많이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DSC01332_보정본.jpg

 

대중과 나누는 재능기부,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얼굴 내 손으로 성형하기’ 등의 저서를 출간하고 방송을 통해 셀프 홈케어 비법을 알려온 이유를 묻는 말에, 그녀는 오래전부터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답했다. 모든 사람이 매번 전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일상에서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관리 방법이라도 알려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녀에게 이는 일종의 재능기부와도 같았으며, 대중과 소통하다 보면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도 알게 되고 그 목소리가 다시 새로운 연구와 테크닉 개발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쌓은 기술을 강의실과 방송, 지면으로 옮겨온 그녀의 행보는, 연구와 대중 소통이 서로 분리된 활동이 아니라 하나로 맞물려 있음을 보여 준다.

 

대기업 사원에서 출발해 발사지라는 자신만의 기술을 15년에 걸쳐 완성하고, 국내 11개 지점과 중국·일본·베트남까지 무대를 넓혀온 위수영 대표의 여정은 결국 사람을 향한 꾸준한 연구와 교육으로 요약된다. 100%가 아닌 1,000%의 만족을 목표로 삼아온 그녀가 그려갈 위뷰티의 다음 걸음은, 데이터와 사람의 감각이 함께 만들어 가는 슬로우에이징이라는 새로운 미용 문화를 향해 있다.

ⓒ 월간리더스 & kleader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위뷰티 위수영 대표이사 얼굴과 몸을 하나로 잇는 슬로우에이징의 설계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