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농사짓듯 하라

조훈희 | 체인지업북스 | 19,000원

각종 매체나 플랫폼에는 ‘성투’한 사람들의 경험담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쏟아져 나온다. 어떻게 종잣돈을 모으고, 관리하고, 쓰고, 남기고, 또 투자할 것인가에 대해 이미 우리가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공한 투자자들의 투자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될까?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혹은 준비되어 있지 않은 투자는 십중팔구 실패하며 운이 좋아 수익을 본다고 해도 그 수익을 장기적으로 이끌어 가기는 어렵다. 저자는 직장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할 수 있는 장기적 ‘농사 투자법’을 제시한다. 시장 분위기에 휘둘리며 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건강한 투자방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옥 같은 회사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뚜렷한 목표나 준비도 없이 퇴사를 해버리는 사람들이 최근 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는커녕 생활비며 이자며 각종 고정 지출비 때문에 주말도 반납하기 일쑤다. 평생 남 밑에서 일하며 마땅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그 지긋지긋한 삶의 방식을 바꾸고 싶다면, 부동산 투자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줄지도 모른다. 싹을 틔우자마자 열매 맺는 나무가 없듯, 투자하자마자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 투자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저자의 경험담과 부동산 매매 사례들은 ‘직장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법을 선물해줄 것이다. 또한 회사원의 신분으로 아파트, 빌라, 상가, 토지 등 여러 형태의 실전 투자를 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저자는 투자 외에도 임차인, 중개인 등과의 관계 형성,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투자 팁을 가감없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