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센싱 The Sensing

이현 | 캐스팅북스 | 16,800원

《더 센싱》은 기본적으로 요즘 유행하는 시각화 명상의 근거, 배경, 원리, 실천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나아가, 현대 사회에서 이야기 하는 자기계발론의 중심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펴본다. 책의 전반부와 후반부가 사뭇 다르다. 전반부에서는 시각화 명상이라는 것의 역사와 배경 등을 짚어보고 왜 누구는 이것을 강하게 믿는 반면 어떤 사람은 회의적인 시선을 보낼 수 밖에 없는지 검토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따져보면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또 어떤 부분인 낭설인지를 정리해 보았다. 후반부에서는 실제적인 실천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의 삶 속에서 어렵지않게 실천할 수 있는 기법들은 단계적으로 정리하였다. 평소 이 주제에 관심이 많았던 독자들은 과학적인 원리와 구체적인 실천법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고, 이 주제에 대해 회의적이셨던 사람들은 이 주제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는 책을 책을 쓴 이유로 자신은 사실 글을 쓰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요가와 명상을 오래 수련한 수련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책이라는 것은 자신이 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 때, 그것을 어떻게 하면 더 유익하고 설득력 있게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제가 책을 쓰게 된 이유 역시 ‘시각화 명상’이라는 주제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조금씩 조금씩 쌓였고, 제 안에 쌓인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유익하게 다가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지요. 책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메시지를 잘 갈무리하여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이며,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는 사람은 역시 저자인 저 자신입니다. 오랜 시간 고민해온 메시지와 콘텐츠를 통해 타인을 이롭게 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은 큰 행복이자, 책을 쓰는 것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동력이지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 짐 캐리, 마이클 펠프스, 켈리 최 등 수많은 사람이 믿어왔던 ‘시각화 명상’이라는 것이 있다. 목표를 이루는 모습을 상상하기만 하면 실제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꿈같은 이야기는 모두가 알만한 이야기이다. 유명한 예시로 영화배우 짐 캐리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와서 자신이 파산으로 인해 아무것도 없던 시절, 모할런에 혼자 운전해 가면서 여러 가지 상상을 했다고 했다.

① 유명한 영화감독이 나에게 관심을 둔다. ②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연기가 좋다고 말한다. ③ 내가 원하는 것이 모두 내게 온다.

그리고 자신에게 3년이라는 시간을 주었고, 약속된 시간 안에 『덤 앤 더머』라는 영화로 1,000만 달러를 벌게 되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심상화를 열심히만 한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냐고 물었고, 짐 캐리는 그렇다고 심상화만 하고 샌드위치나 먹고 있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저자는 ‘시각화’가 무엇인지 실체를 구체적으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논문과 저널을 탐독하면서 그 실체를 하나둘 알아 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시각화 명상’이라는 것이 유행하게 된 사회적 배경과 그 원리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상태를 일컬어 ‘The Sensing’이라고 정의하였다. 뇌 과학에 근거한 인생 주도 로드맵 ‘더 센싱 the Sensing’은 삶 속에서 원하는 바를 성취할 가능성을 대폭 증가시키는 체계적인 목표 달성 시스템이다. 목표를 어떻게 생생하게 상상해야 할지, 원활한 시각화를 위한 사전 준비와 시각화를 하는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어떤 것을 해야 하고 또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종합적으로 다루는 총체적 로드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