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말습관

이인우 | 천그루숲 | 17,000원

평소에 긍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말습관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들은 같은 것을 보고도 전혀 다르게 표현한다. 물이 절반만 채워진 컵을 보고 ‘컵에 물이 절반이나 남아 있다’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컵에 물이 절반밖에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 책에서는 유창하게 말하는 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말의 유창함보다 리더의 역할과 임무를 다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말습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창하게 말하는 것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긍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말습관이다. 유창하게 말하는 기술과 화법은 그다음이다. 유창한 화술보다 좋은 말습관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에서는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긍정적인 말습관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일이 술술 풀리고 인간관계를 좋게 만드는 소통의 말습관을 알아보자. Part 2에서는 좋은 말습관을 위한 7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다양한 예시와 함께 긍정적인 말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설명한다. Part 3에서는 직장과 가정, 그리고 친구와 지인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를 정리했다. 리더라는 자리는 조직에서도 말에 무게가 실리고, 개인의 삶에서도 부모이자 자식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래서 리더의 좋은 말습관은 직장생활과 개인의 삶에도 큰 영향을 준다. 에필로그에서는 40대 리더들이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불확실한 시대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담았다. 아무쪼록 많은 리더들이 좋은 말습관을 익혀 현재와 미래를 지혜롭게 준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