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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R 축제 연관어 1위 ‘여행’… 페스티벌이 여행형 여가 콘텐츠로 진화

  • 월간리더스 편집부 기자
  • 입력 2026.10.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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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축제의 흥행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무대 위 아티스트의 네임밸류만으로 결정되던 축제 경쟁력이 먹거리·브랜드 팝업·포토존·한정 굿즈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라이프스타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강진) 부설 KPR 인사이트연구소는 워터밤·대구 치맥 페스티벌·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주요 여름 축제와 지역 축제, 브랜드 팝업 관련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이 축제를 수동적 관람이 아닌 능동적 체험과 공유의 장으로 소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여름 페스티벌 연관어에서 ‘여행’, ‘물놀이’, ‘분위기’, ‘햇살’, ‘먹거리’, ‘낭만’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여름 축제를 특정 공연이나 프로그램을 보는 행사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여름’이라는 특정 시기에만 경험할 수 있다는 희소성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축제와 여행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여름 축제는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타 지역의 먹거리·지역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여행형 여가 콘텐츠로 소비되는 모습이다.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연도별 지역 축제 개최 건수는 2023년 1129건에서 2025년 1214건으로 약 7.5% 증가했으나, 여름철 지역 축제 후기 관련 언급량은 같은 기간 3만1084건에서 4만3121건으로 38.7% 급증했다. 행사 개최 건수보다 훨씬 빠른 언급량 증가는 지역 축제가 방문 이후에도 SNS를 통해 적극 공유되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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