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재범 방지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것”

  최운식 이사장은 공단을 ‘재범방지 중추기관’으로서 범죄를 예방하고, 우리 사회의 따뜻함을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하는 공공기관으로 기억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형사처분 또는 보호처분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생활지원, 취업지원, 가족지원, 상담지원 등의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단의 법무보호복지사업은 1910년 ‘인천구호원’을 시작으로 1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사업이다. 1953년 ‘중앙사법보호협회’가 설립되고 1961년 ‘갱생보호법’이 제정되어 공단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1995년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어 ‘한국갱생보호공단’이 설립되었고 2009년 법률개정을 통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29일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최운식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범죄 없는 밝고 건전한 사회 구현이라는 공단의 설립 목적 달성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재범방지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맡겨진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1개월을 맞은 최운식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 포부와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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