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부모 미국생활 따라잡기(107)

미국의 송년회 풍습

노상충

노상충 대표는 美 Whitworth 대학에서 MBA를 전공하고 성균관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당근영어 (주)캐럿글로벌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국내 대기업들과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재원 교육, 글로벌 직무역량교육, 이문화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기업들의 Globalization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어느 새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새해가 되었다. 새해의 계획을 새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참 세월도 빠른 것 같다. 이맘때가 되면 우리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옛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한다는 뜻인데, 요맘때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송년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말이 되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또는 친한 친구들끼리 각종 망년회 모임을 갖게 된다. 수많은 모임이 있기 때문에 이미 12월 초가 되면 벌써 망년회가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다. 망년회는 우리에게는 술을 많이 먹고 취하는 날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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