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부모 미국생활 따라잡기(103)

미국의 세탁소

노상충

노상충 대표는 美 Whitworth 대학에서 MBA를 전공하고 성균관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당근영어 (주)캐럿글로벌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국내 대기업들과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재원 교육, 글로벌 직무역량교육, 이문화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기업들의 Globalization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에서 머물 때 스웨터, 모직 등 집에서 세탁기로 세탁이 불가능한 겨울 옷들이 제법 많아 세탁소에 옷을 맡기는 일이 종종 있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 비해 드라이클리닝(Dry clean) 비용이 많이 비쌌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될 수 있는 대로 집에 있는 세탁기로 빨래를 하고 불가능한 경우만 세탁소를 이용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집에서 빨래를 하게 되면 탈수 후에 빨래 건조대에 빨래를 널어 햇볕에 말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미국에서는 빨래를 널어 말리는 경우는 매우 보기 힘든 편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세탁기에는 세탁 기능 이외에 건조 기능이 있거나 건조기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집안이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빨래를 밤늦게 해서 가습기 대신 건조대에 빨래를 널어놓았다. 이번에는 미국 세탁소 이용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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