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

“충북과 중부권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충에 공헌하고 싶습니다”

 충북국제자유도시를 조기에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외국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에 필요한 아젠다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맹경재 청장을 중심으로 한 충북의 일원이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제 발전은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과 단체, 기업, 국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 때문에 경제 전문가의 포괄적 안목과 추진력이 절실히 필요한 분야다. 2012년 수립되어 2013년에 출범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년간 충청북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현재 101개 기업, 총 2조 7,587억 원의 투자 규모로 MOU를 체결하였으며, 고용인원은 총 9,919명으로 중부권 첨단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를 충북에 유치했고, 오송을 글로벌 경제의 거점 도시로 선정해 국제도시로 변모시켰으며,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를 통해 항공정비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충북도 투자유치과 팀장, 과장, 경제통상국장으로 근무하며 충북경제를 이끌어온 투자유치와 경제통으로, 투자유치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살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제2단계 도약과 충북도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선정되어 지난 1월 취임한 맹경재 청장을 만나 취임 3개월을 맞은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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