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 김병묵 총장

창의 인재의 산실, 세계와 경쟁하는 ‘명품’ 대학교로 성장

12월 21일, 신성대학교에서는 제1차 유니테크(Uni-Tech) 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 유니테크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취업 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으로, 특성화고등학교 3년 과정과 전문대학 2년 과정을 통합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신성대학교를 비롯한 총 16개의 대학과 고등학교, 기업이 유니테크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신성대학교는 2013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대학을 뜻하는 WCC(World Class College)로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이뤄진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장세의 중심에는 2013년 3월 취임한 김병묵 총장이 있었다. 신성대학교 김병묵 총장을 만나 명문 대학교로 성장한 비결과 함께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취임 후 3년, 김병묵 총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사업은 신성대학교 특성화 사업이다. 경희대학교 총장을 거쳐 신성대학교 제3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 총장은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한 실력 있는 인재 양성을 신성대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는다. 특히 경쟁력 있는 학과를 ‘명품학과’로 선정하여 육성하는 명품학과 제도는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제도다.
공학계열과 보건계열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덕분에 제철산업과 등 특성화 대상 학과는 100%에 가까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기업체의 채용 만족도도 높다. ‘취업 잘 되는 학교’로 알려지면서 신성대학교의 입학경쟁률은 더욱 높아져 2015년 1학기 전형의 경우 가장 낮은 학과가 7대 1, 가장 높은 곳은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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