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
여성의 몸과 마음 치료하는 명의(名醫)들, 세계에서 인정받은 여성암 전문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1등급) 획득, 여성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암센터 부문 8년 연속 수상, 2015 한국PR대상 이미지PR 부문 최우수상. 모두 이대여성암병원이 이룬 성과들이다.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이 짧은 역사에도 여성암 치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등 여성암 전문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원 3년 만인 2012년 유방암 수술 건수 국내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5년째 병원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위암·유방암의 명의 백남선 병원장에게서 이대여성암병원이 이룬 특성화 성공의 비결을 들어 봤다.

백남선 병원장과의 인터뷰가 있던 날, 두 명의 아랍 환자가 유방암 치료를 위해 이대여성암병원을 찾아 왔다. 두 아랍 환자는 이미 이 병원에 다녀간 자국 환자들의 경험담을 듣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아랍, 유럽, 멕시코, 몽골, 카자흐스탄,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최근 이대여성암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국적은 다양하다. 총 60여 개 나라에서 온 환자들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이대여성암병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여성암 전문병원으로 자리 잡은 데는 무엇보다도 백 병원장의 역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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