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개발원 박백수 원장

“투명하고 공정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전문기관을 만들겠습니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우체국예금, 보험 수탁사업, 보험자산(회관)관리사업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곳으로 간단히 말해 공무원 조직만으로는 부족한 금융의 전문적 영역을 지원하는 금융 관련 공공기관이다. 그 모태는 1966년 ‘체신저축장려회’로 설립 이후 2000년 우정사업본부가 출법하면서 우체국금융사업의 파트너로서 자리 잡았다. 금융과 공공기관. 서로 이질적인 두 단어가 공존하는 이곳의 성격은 누가 앞에서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느냐에 따라 그 형태가 잡힐 것이다. 지난 2018년 1월에 취임하여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박백수 원장은 40여 년 동안 금융기관에서 쌓은 노하우를 공공기관이 지닌 공공성과 융합시키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동종 업계라면 누구나 이름을 들어보았을 법한 금융계의 대선배인 박백수 원장을 만나 취임 1년을 맞은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대담 정진이 대표기자

박백수 원장이 취임 후 내세운 4대 경영방침은 ‘사람 우선’ ‘고객 중심’ ‘혁신경영’ ‘책임경영’이다. 원활한 경영에 필요한 덕목뿐만 아니라 사람을 향한 배려가 돋보이는 경영방침이다. 특히나 인권경영을 중시하는 박 원장은 그에 따른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인권경영이행세칙을 제정했다.

- 자세한 내용은 로그인을 해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