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교육을 토대로 한 복합 힐링 공간을 만들겠다”

어떤 분야에서 기예가 뛰어나 유명한 사람을 명인이라고 한다. 자신의 기량과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두고 의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홍선생 쿠킹 스튜디오’의 홍윤경 대표는 특별한 재능을 인정받은 명인이고, 음식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의인이다. 2000년 12월 오픈한 ‘홍선생 쿠킹 스튜디오’는 요리에 관한 복합적인 공간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연구 개발을 물론,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창업 컨설팅 및 창업 음식 교육, 취업, 자격증, 창업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운영하는 데 중요한 핵심은 ‘마음’이다. 음식을 그저 ‘먹는 것’으로 규정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로 여긴다. 마음과 영혼을 물들이는 치유의 키워드라는 의미다.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인간의 연결 통로 역할을 자처하는 ‘홍선생 쿠킹 스튜디오’와 ‘홍선생 서산 요리학원’을 운영하는 홍윤경 대표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