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이자 최대의 폐차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최근 폐차장에 전기차들이 나타나면서 전기차를 전문적으로 분해해 전기차 전용 중고 부품을 팔거나, 폐배터리로 캠핑용 저용량 전기저장장치(ESS)를 제조하는 폐차장이 생겼다. 폐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 560여 폐차장의 20% 남짓에서 전기차를 취급한다. 전기차 부품에 대한 가치평가 기술, 배터리 재사용 기술이 없으면 폐전기차를 취급하지 않는다. 전기차 확산에 주목한 굿바이카는 2022년 12월부터 전기차 부품 전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는 부품 개수는 적지만 개별 가격은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비싸고 신품 공급 속도가 느리다. 새 부품을 기다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중고 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전기차 부품 재활용 기술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입해 있는 상태라 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를 만나 재사용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