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난치병이 아니다, 통합의료 게이트웨이 제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각종 노인성 질환을 가진 환자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그중 치매는 인지기능저하와 정신행동의 이상증세를 필연적으로 보이는 흔한 노인질환으로 극복이 불가능한 절망의 병으로 치부돼 왔다. 그러나 최낙원 저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부터 달리해야 한다고 운을 뗀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한 계가 있기 때문에 병의 복합적 원인을 찾고, 증상에 맞춰 상호보완적 치료법을 사용하면 증상을 호전시키고 급격한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치매에 대 한 선입견으로 앞서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라고 다독인다. ‘환자와 의사가 모두 병을 알고 같이 노력하면 치매도 다스릴 수 있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을 강조 한다. 올 6월 출간한 <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는 2019년도 세종 우수학술 도서로 선정된 전작 <치매의 모든 것>에서 출발해, 보다 쉽게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Q&A와 삽화로 구성됐다. 최낙원 저자는 이번 신간을 통해 실제로 치매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는 의료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들, 치매환자를 모시 는 가족들 등 치매를 두려워하여 현실적문제로 고통을 겪는 모두에게 두려움과 현실적 문제로 고통을 겪는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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