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책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다. 그만큼 매너는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중요 요소인 것. 매너는 법으로 정해진,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 무언가는 아니지만 사회 통념적인 상식의 범주에 속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으려고 하는 이들, 혹은 그런 생활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매너를 배워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하고 잘못을 저질렀을 때 사과해야 하는 것과 같은 기본예절에 대해서는 학교나 부모를 통해 배우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에 필요한 모든 매너를 배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돈을 부르는 매너》의 민경남 저자를 만나 일상과 비즈니스에 모두 유용한 매너 가이드북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