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회복세에서 각종 악재로 골프 회원권시세 주춤

기나긴 코로나19 확산후 회복세가 되어가는 시점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며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회원권 시세도 초고가 및 일부 회원권을 제외하고는 약세로 반전되어 가고 있다.

이는 향후 경기 성장세 둔화에 따른 침체가 이어질 경우 그간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회원권도 결국 이용 혜택을 본다 하더라도 매물이 증가하며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하에 매도 물량이 중,저가 물건부터 소폭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예전과 같은 큰 폭의 하락을 일시적으로 보이지는 않겠지만 일부 회원권들은 꽤나 많은 하락을 보이는 회원권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이 편리한 수도권 인근 골프장들은 크게 양향을 받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간 상승폭이 과도하게 컷던 골프장들은 전반적인 시세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활용도에 따라 일부 이용이 어렵거나 사용 빈도가 낮은 회원권은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구입을 고려하는 매수자라면 좀 더 여유있게 시간을 보며 구입 시점을 고려해 보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초, 고가대 회원권

초고가 회원권도 일부 고가 거래가 이루어지며 최고점 매수는 소진되어 현재 남부CC 22억 원, 이스트밸리CC 21억 5천만 원, 가평베네스트CC 16억 원 시세이며 거래 없이 호가만 오른 남촌CC 20억 원, 비젼힐스CC 17억 원으로 호가 시세만 유지되고 있다.

중, 고가대 회원권

고가회원권은 여전히 인기 골프장들은 매도 물량이 적은 관계로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시세가 반등한 골프장도 있다. 렉스필드CC는 소폭 상승해 10억 5천만 원, 레이크사이드CC 10억 원, 화산CC는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하며 상승폭이 커져 11억 3천만 원까지 오름세이며, 반면 신원CC 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8억 5천만 원, 아시아나CC 7억 5천만 원으로 약보합 시세이다. 강북의 송추CC는 5억 7천만 원으로 하락 하였으며 서울CC 5억 7천만 원, 청평마이다스CC 5억 9천만 원 보합 시세이다.

중, 저가대 회원권

중가대 회원권은 안정적인 시세를 보이는 가운데 뉴서울CC 3억 3천만 원, 88CC 2억 5천 5백만 원, 기흥CC 2억 6천만 원으로 보합 시세이며 제일CC는 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2억 3천 2백만 원, 남서울CC 2억 9천만 원으로 보합 시세이다.

강북의 중가대 회원권 뉴코리아CC는 소폭 상승하여 1억 9천만 원까지 상승하였으며 레이크우드(분담금)CC 1억 8천만 원, 김포CC 1억 3천만 원, 서서울CC는 9천만 원 시세를 보이고 있다.

회원 변동이 많은 수도권 근교 중가대 회원권인 수원CC 1억 9천 5백만 원, 태광CC 1억 6천 5백만 원, 한성CC 9천 9백 원, 이천 솔모로CC 1억 5백만 원 시세이다.

그간 상승폭이 커서 내림세를 보이던 금강CC는 다시 반등하며 1억 7천 5백만 원으로 시세 상승한 반면 자유CC는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2억 4천만 원까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헤런CC는 2억 2천만 원으로 보합시세이다.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에이치원CC는 소폭 반등해 3천 7백만 원, 플라자용인CC 6천 5백만 원, 여주CC 6천 2백만 원, 한원CC 5천 9백만 원, 이포CC 4천 3백만 원까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각종 경기 전망치가 뒷걸음치며 회원권 시세도 일부 조정을 받는 매물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반적인 시세 조정으로 이어질수 있다. 그러나 주택 시장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듯 회원권 또한 인기 있고 꾸준한 수요가 있는 골프장들은 시세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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