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스윙 차이 줄이기

아마추어 골퍼 레슨을 하다 보면 드라이버는 잘 맞는데 아이언은 안 맞고 또 반대인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공통으로 클럽의 특성과 용도를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골프스윙은 기본적으로 같지만, 클럽의 무게, 길이, 모양, 크기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스윙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사진1.)

드라이버와 우드는 스윙의 움직임이 커야 임팩트 순간 “쓸어치는 샷”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아이언 스윙을 같은 방법으로 하면 정확한 타격점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 아이언 스윙은 임팩트 순간에 체중이 오른발에서 왼발로 이동이 잘되어야 내려치기 쉽다.

이처럼 다양한 스윙 클럽의 동작들이 잘 구분되었을 때 정확히 공을 타격할 수 있다.

공을 멀리 보내는 목적의 클럽과 거리를 조절하는 목적의 클럽으로 구분해보자.

첫째, 비거리가 목적인 스윙

드라이버와 우드는 아이언에 비해 길고 가볍다. 빠른 스피드, 높은 탄도 그리고 적은 백스핀양은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는 핵심 요소이다. 스피드와 탄도는 몸통의 강력한 회전력에서 나오며, 적은 백스핀 양은 손목의 부드러움에서 나온다.

드라이버 스윙 연습 방법 제안(사진2.)

몸통의 회전을 100%로 하고

1. 손목의 힘을 25%로 하여 스윙 연습 10회

2. 손목의 힘을 50%로 하여 스윙 연습 10회

3. 손목의 힘을 75%로 하여 스윙 연습 10회

둘째. 거리를 조절하는 것이 목적인 스윙

아이언 스윙 목적은 정확성이다. 볼을 핀에 가까이 붙여야 하므로 공의 런이 불필요 할 수 있다. 볼 방향의 정확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런을 줄여 볼을 핀 가까이 붙이려면 큰 스윙보다는 간결한 스윙이 좋다. 물론 아이언 길이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임팩트 시 왼발 체중의 이동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위 연습 방법을 통해 스윙의 차이를 줄이고 자신에게 맞는 스피드를 찾도록 하자.

아이언 스윙 연습 방법 제안(사진3.)

1. 80%의 백스윙 크기에 25%의 힘으로 다운스윙 연습 10회

2. 80%의 백스윙 크기에 50%의 힘으로 다운스윙 연습 10회

3. 80%의 백스윙 크기에 75%의 힘으로 다운스윙 연습 10회

4. 80%의 백스윙 크기에 100%의 힘으로 다운스윙 연습 10회